경동나비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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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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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경동나비엔의 품질분임조 '불카누스'[사진제공=경동나비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경동나비엔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현장의 품질개선 우수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을 격려하는 행사로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린다. 41회째인 올해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294개 팀이 참여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덕산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중견기업 현장개선부문에 참여한 경동나비엔은 바닥형 기름보일러의 열교환을 담당하는 핵심부품인 관체의 용접 강도를 높여 누수를 방지하고 내식성을 크게 높인 제조공법을 제시했다.

특히 ‘소통과 협업’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하라’는 모토로 활발한 분임조 활동을 진행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품질을 완성한 과정과 그를 통해 구축한 공법에 대해 소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오동민 경동나비엔 상무는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품질 관리에 만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직원들의 노력과 최첨단 자동화 공장인 서탄공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갖춘 친환경 고효율의 제품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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