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푸드트럭' 콘텐츠로 지역희망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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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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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제개선 및 일자리 창출성과 홍보 예정

지난달 안산에서 푸드트럭 청년 창업 1호점 개업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대표적인 규제개혁 사례로 손꼽히는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이 정부가 주최하는 박람회장에 전시된다.
 
도는 오는 9~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가, ‘행복한 내일을 생각합니다’라는 주제로 푸드트럭을 핵심콘텐츠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희망박람회는 지역발전위원회, 산자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지역발전’을 주제로 공동으로 주최하는 종합박람회로, 도는 이번행사에서 규제개선을 통한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성과와 사례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에서 영업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실제 푸드트럭을 전시장으로 그대로 옮겨 현장감을 살리고, 푸드트럭팩토리 하혁 대표와 최근 안산에서 ‘굿모닝 푸드트럭’ 청년창업 1호점을 개업한 김수진씨가 참여하여 생생한 창업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관 내 푸드트럭 창업 상담창구를 마련해, 박람회장을 찾는 예비 창업자를 상대로 푸드트럭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에 게임 IT 곤충 산업 등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은 다양한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우선 IT 체험존에는 ‘2015 게임창조오디션’ 상위에 입상한 5점의 모바일 게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사물을 3차원으로 구현하는 3D 프린팅 기술도 시연한다.

 특히 유아 언어발달용으로 개발된 음성대화 인형은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고 구구단 외우기, 끝말잇기 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가 참여한 곤충 먹거리 체험관에서는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을 재료로 쿠키 빵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다.

 남경필 지사는 “규제를 풀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경기도가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푸드트럭이 달릴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9일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굿모닝 푸드트럭은 8월 말 현재 도내 13개 지역에서 17대가 영업 중이며, 도는 연말까지 50대 창업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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