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아파도 웃을래, 유재석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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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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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유재석이 과거 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와 은비를 애도했다.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일일 DJ로 나섰고, 당시 큰 안타까움을 줬던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를 애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재석노트' 코너를 통해 "꽃처럼 예쁜 아이들이, 꽃같이 한창 예쁠 나이에 꽃잎처럼 날아갔다. 손에서 놓으면 잃어버린다. 생각에서 잊으면 잊어버린다"라고 말하며 레이디스코드의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선곡했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던 레이디스코드 차량이 새벽 수원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권리세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며칠 뒤 세상을 떠났다.

이후 부상을 입은 소정 애슐리 주니는 치료와 휴식으로 연예계를 떠나있었고, 1년 뒤인 7일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를 발표하며 권리세와 은비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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