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지역 자유학기제, 대학과 첫 발을 내딛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8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계원예대·한세대와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업무 협약식은 2015년 2학기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원활히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양 기관은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관내 소재 초등학교 39교, 중등학교 32교는 계원예술대학교와 한세대의 지역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협약기관 보유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한 전문프로그램 제공, △협약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문화 조성, △교육기부 우수사례 발굴 및 활성화,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상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 도움을 받게 된다.
계원예대 이남식 총장은 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한세대 김성혜 총장도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회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용철 교육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유학기제가 활성화 돼 행복한 미래를 개척하는 출발점이 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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