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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상만 휴니즈 대표(오른쪽)가 루이단 베이징 케이원 대표와 자사 소독제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휴온스는 자회사인 휴니즈의 의료기구 소독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 의료기기업체인 베이징 케어윈과 '스코테린' 제품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의료기구 세척·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 않는 알데히드계·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베이징 케어윈은 스코테린의 중국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휴니즈는 앞으로 5년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스코테린의 중국 당국 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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