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급식비리 재발방지 조치 후 분담비율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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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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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학교 급식과 관련한 박종훈 경남교육감의 기자회견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8일 "급식지원을 위해 경남도의 감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경남도가 "급식비리 재발방지 조치 후 급식비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는 학교급식에 대한 도의 감사권한을 명문화한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되고, 급식비리 재발방지에 대한 도 교육청의 조치가 취해진 후 급식비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 교육청에서 내년도 전체 식품비 금액을 제시하면, 국가에서 지원되고 있는 저소득층 급식비를 제외하고 영남권 4개 시·도 평균 식품비 분담비율인 31.3% 범위 내에서 시·군과 협의해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부산·대구·울산·경북 등 영남권 무상급식 지원현황은 교육청이 68.7%, 지자체가 31.3%를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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