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군·출자출연기관 간 연계된 ‘경북e음’ 시스템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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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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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을 하나로 이어주는 업무시스템 구축 사업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34개)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도정정책 정보공유, 업무협업, 소통하는 ‘경북e음’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e음’ 고도화 사업은 각각 기관별로 구축된 업무시스템을 연계하거나 시스템이 없는 출자출연기관에 기관유형별 맞춤시스템을 구현하는 내용이다.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업무시스템 연계는 전국 지자체 최초 정보시스템이 된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도와 출자출연기관 간 문서전달방식을 정부문서유통시스템(온나라)과 연계하고, 출자출연기관은 도정시책 및 업무연락 사항을 구축시스템에서 확인한다.

또한 출자출연기관 업무소식(사업홍보, 모집안내 등)은 도, 시군 공무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업무포털 시스템(경북e음-기관)’을 구축해 활용한다.

도와 시군은 각각 업무시스템의 자료 게시판을 자동 연동해 자료요청·자료회신을 하는 등 도·시군 담당자들이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 실적관리 업무는 도·시군 협업모델로 추진되며 도·시군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자료 처리가 가능해 실적부진 사업도 관리를 통해 선전 할 수 있는 ‘소통형 업무협업시스템’(경북e음-시군)도 구축한다.

한편, 경북도가 지난해 추진한 1차 사업은 온나라(전자결재), 시도 행정포털(일반업무용), e-호조(지방재정) 시스템을 연계해 주요업무 진행상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도정관리 시스템’, 개인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메모보고, 업무자료 확인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경북도 업무시스템(7종)에 연관어 통합검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다.

올해 사업에는 모바일 전자결재, 통합검색 기능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경북e음’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어 기관 간 협업관리를 통해 주요정책을 공유·소통하게 됨으로써 정부3.0실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오는 2016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유성근 도 정보통신과장은 “‘경북e음’시스템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마트 행정을 구현함으로써 일하는 방식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내부행정의 만족도 향상 및 나아가 도민 맞춤 서비스 지원에 한층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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