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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농어촌공사 세종 대전 금산지사는 금산 군북면에서 지차장애인 집 화장실을 고쳐주기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지사장 이한경)는 8일 금산군 군북면 호티리에 거주하는 지체장애인 유모(48)씨 가정에 화장실 설치를 비롯한‘농어촌 집 고쳐주기 행복충전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주택 보수에 필요한 자재를 나르고 집안 곳곳의 묵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청결하고 쾌적하게 조성하는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집 주인 유모씨는“다리가 불편하여 비가오거나 날씨라도 좋지 않으면 집 밖에 있는 화장실에 다녀오기가 몹시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집 안에 화장실을 설치해 주어 너무나 편안해졌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앞으로도 저소득층 농업인에 대한 농어촌 행복충전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과 제도를 지원하고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사업기획과 관리운영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재단설립 지원과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농어촌 취약계층 중에서 수혜대상 가구를 선정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 현장 활동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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