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뚝섬 수변무대에서 '2015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연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은 스마일 런 페스티벌은 대표적인 치과계 체육문화 행사로,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구강암 수술비 지원에 쓰인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800여명 많은 3225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예년과 같이 하프, 10㎞, 5㎞, 걷기 4종목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참가자 모두에겐 전동칫솔 등의 경품을 한다.
개그맨 오정태가 사회를 보고 걸그룹 '스텔라'가 행사에 함께 참가한다.
대회장인 최남섭 치협회장은 "그간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은 사회의 왜곡된 시선에 많은 상처를 입어 왔다"며 "이들에 대해 되돌아보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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