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리디아 고-루이스, 에비앙 챔피언십 초반 ‘샷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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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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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LPGA투어 , 10일 오전 1라운드 티오프…김효주는 유소연, 페테르센과 동반플레이…전인지는 린시컴, 미야자토와 함께 첫 샷

박인비(가운데) 리디아 고(왼쪽) 스테이시 루이스가 2014년 투어챔피언십에 앞서 우승상금 위에 손을 얹고 있다.
                                         [사진=미국LPGA투어 홈페이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초반 이틀동안 샷대결을 벌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 2위 리디아 고(고보경),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0일 오전 8시40분(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벵의 에비앙GC(파71) 10번홀에서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오후 3시40분이다.

박인비는 이 대회가 메이저대회로 승격되기 직전인 2012년 우승했다. 올해에는 위민스 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거뒀다. 리디아 고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박인비와 리디아 고의 랭킹 평점차가 1.87에 달해 이 대회 후 두 선수의 랭킹이 뒤바뀔 가능성은 작다.

지난해 챔피언 김효주(롯데)는 유소연(하나금융그룹), 2013년 챔피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함께 오후 1시20분 티오프한다. 세계랭킹은 유소연이 4위, 김효주가 5위, 페테르센이 6위다.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9위 전인지(하이트진로)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챔피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 이 대회에서 두 차례(2009, 2011년) 우승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첫 샷을 날린다.

총상금 324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는 120명이 출전했다.



◆주요 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한국시간보다 7시간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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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10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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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전인지, 브리타니 린시컴, 미야자토 아이
08;40     박인비,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08;51     미셸 위, 크리스티 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13;09     캐리 웹, 청야니, 브룩 헨더슨
13;20     유소연, 김효주, 수잔 페테르센
13;42     고진영, 캐럴라인 메이슨, 베아트리스 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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