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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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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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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 달 31일 지방도391호선 가평군 청평면~북면 구간 중 붕괴가 진행 중이거나 붕괴위험이 있는 사면 8곳에 대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공사란 풍화, 지반균열, 침하 등 붕괴 우려지역에 대해 법면보호 및 지반 등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방도391호선 가평군 청평면~북면 구간은 가평지역의 최대 관광코스인 청평호반과 남이섬을 잇는 도로로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사면붕괴 및 잦은 낙석발생으로 도로이용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또한 경기도는 사업비 60억 원을 긴급 편성, 지난해 12월부터 가평군 청평면에서 북면 까지 이어진 도로 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총 8개소 800m에 달하는 구간을 대상으로 정비 공사를 착수해 올해 8월 31일 완공했다.

안용붕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었다.”면서, “공사과정에서 통행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재해위험지구 등으로 지정된 총 32개 도로사면에 대해 2016년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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