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서 그란폰도 피나렐로(자전거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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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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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무주군과 네오플라이, 무주군체육협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오는 12일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란폰도 피나넬로 대회는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으로 전국에 청정무주의 이미지를 어필하는 한편, 자전거 동호회원들의 훈련지로서의 무주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1500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무주군에서 그란폰도 피나렐로(자전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사진제공=무주군]


선수들은 이날 오전 7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군과 김천시를 경유하는 135km의 대장정(메디오 폰도 70km)을 통해 적상산 정상에 도착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무주군과 경찰 관계자를 비롯한 동호회 회원 등 200 여 명이 운영·유도 요원으로 투입되며 등나무운동장에서 적상산 정상까지의 구간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분 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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