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저작권위원회 등 경남 10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경남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남동발전 등 경남 지역으로 이전을 앞두거나 마친 총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는 신규 채용요강 설명·취업자 사례 발표·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공공기업들은 과도한 스펙(Over Spec) 위주의 선발을 피하고, 해당 기관이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규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경남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상향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