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지방조달청별관에서 '다(多)문화 대한민국, 다같이 만들어가요'를 주제로 '2015년 전국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를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다문화가족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및 현장 활동가, 학계 전문가 및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국내 다문화정책은 지난 2006년 '여성결혼이민자 가족의 사회통합 지원대책' 마련을 시작으로 이후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 등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 전달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다문화가족의 정착단계와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의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 이민자 가족정책이 한국에 시사하는 점 및 한국 다문화가족정책의 추진성과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오후 2부 행사에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 성공스토리 발표 및 '다문화가족 정책 향후 10년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또한 우리사회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애써온 유공자 46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각계각층의 개인 및 단체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43명)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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