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가 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0회 2015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식품안전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정부 10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은 각 분야의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자치단체·기업과 기관·개인 등 부문별 대상을 선정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문제가 국제적인 관심사가 되는 가운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친환경경영·기술·연구·교육·실천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그 공로를 치하했다.
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젓갈을 공급하기 위해서 수직적인 위생관리 체계에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상호감시체계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친환경사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믿고 사는 젓갈 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강경발효젓갈 우수판매업소인 「착한가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젓갈상인들의 자발적 품질인증사업인 「강경젓갈명품화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정화된 식품안전특구로서 타 시군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강경에서 유통되는 각종 젓갈류에 대한 검사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강경젓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명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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