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허종호 감독과 대학 동문…함께 일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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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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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선균가 ‘성난 변호사’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9월 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제작 CJ엔터테인먼트 빛나는 제국) 제작발표회에는 허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김고은, 임원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난 변호사’ 출연 배우들은 “출연을 결정지은 이유”를 질문받았다. 이에 이선균은 “대본이 주는 속도감과 반전, 전개가 재밌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허종호 감독과 친분 때문에 출연을 결정지은 것은 아니다. 이미 학교 다닐 때부터 촉망받는 감독이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꼭 한 번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 따로따로 일 하면서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같이 일하고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며 “함께 일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대본이 주는 매력도 커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앞서 허종호 감독과 이선균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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