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이 첫 티저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에 대해 간접 암시했다.
9일 자정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첫 미니앨범 ‘러브 앤 해이트(Love & Hate)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플라이투더스카이 오피셜 채널을 통해 일제히 공개됐다.
슬픔에 잠긴 듯한 브라이언과 환희의 표정으로만 이루어진 30초 분량의 모노톤 티저 영상에서는 노래의 가사 없이 현악기로만 이뤄진 수록곡 BGM을 삽입, 이미 트랙리스트가 오픈 되었지만 여전히 타이틀 곡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계속 의문점으로 남는다.
이번 플라이투더스카이 의 첫 미니앨범에는 ‘그렇게 됐어’, ‘미워해야 한다면’, ‘Once Again’, ‘나쁜 자식’, ‘Stop Time’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돼 있으며 모든 곡들이 최고의 작곡가, 작사가들의 작품으로 포진돼 있어 앨범 전곡이 타이틀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타이틀곡 선정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
여기에 발라드의 계절 가을,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선물할 가을 감성의 아련한 멜로디가 기대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0일 수록곡 프리뷰에 이어 11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해 계속해서 힌트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14일 정오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러브 앤 해이트’를 발매하고 1년여만에 전격 컴백한다. 이어 내달 3일부터 '플라이 하이(Fly High)' 라는 타이틀로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대구에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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