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순례는 상대적으로 진로, 취업, 일자리 정보와 멘토링이 부족한 지역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201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 11월까지 전국 7개 권역을 순회하며, 이번이 2회차로 인천을 찾는다.
이번 캠프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갈등하는 지역의 대학 초년생들에게 전문가와 함께하는 진로적성진단, 공감 특강, 팀별 멘토링, 멘토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구체적인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박기태 청년위원이 백수였던 청년 시절부터 현재 ‘사이버 외교 사절단’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앞으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 멘토 10명이 진로에 대한 현장 정보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청년들은 아직도 진로와 일자리, 활동기회 등 정보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춘순례를 통해 자신이 어떤 일에 흥미와 열정이 있는지를 20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찾고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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