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소년 지원 강화 집중한 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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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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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여성가족부는 9일 6383억원 규모의 2016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예산안 따르면 여가부는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보다 8억원 늘어난 197억원을 책정했다.

더불어 청소년시설이 부족한 지역 위주로 청소년 동아리 지원을 늘리고,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상해보험을 도입한다.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과 청소년쉼터운영지원 예산을 올해 464억원에서 내년 548억원으로 증액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적응에도 힘을 쏟는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서 459억원을 투자하며 다문화가족, 취약·위기가족, 맞벌이가정 예산을 608억4000만원으로 책정했다.

폭력 피해자 상담소, 보호시설을 확충하는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34억원을 투자하며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예방교육 예산을 41억원에서 56억원으로 늘렸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 발굴 및 전시에 14억5000만원, 학술심포지엄에 8억3000만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성폭력 실태조사에 6억2000만원, 성매매 실태조사에 5억원, 가정폭력 실태조사에 3억5000만원을 각각 사용하며 특히 올해는 최초로 군 성폭력 실태조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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