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5년만에 '아반떼AD'를 출시한 가운데, 가격에 대한 볼멘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아반떼AD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531만∼2125만원이며, 스마트 트림은 176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의 가격은 1782만∼2371만원이며, LPG 모델 가격은 1590만∼181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안산다. 그가격이면 중형 산다" "이 가격이 준중형 가격이냐 미친 흉기" "가격이 흉기네 흉기. 그냥 외제차 사는게 답. 돈 더 보태서" "현대기아차 신형 나오자마자 사는건 바보짓. 가격은 중형차값" "더럽게 비싸다. 디젤 풀옵 세금포함 3000. 차라리 2.0간다" "풀옵 가격보소. 이거 잘 팔리면 중형급 차값 올리는거 아냐? 뭔 준중형이 저리 비싸냐" 등 반응을 보였다.
9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테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아반떼AD의 복합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기준으로 18.4㎞/ℓ(7단 DCT, 15·16인치 타이어)로 이전 모델보다 16.2㎞/ℓ 향상됐으며 국산 준중형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출시 예정인 아반떼AD 가솔린 2.0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m를 자랑한다.
이번 아반떼AD에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에어백 7개를 기본 탑재했고, 앞좌석에는 유아 보호를 위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해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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