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日정부 사이버 도발에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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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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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개편된 ‘사이버 독도’홈페이지 전격 공개

9일 공개된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9일 일본정부의 독도자료 포털사이트 개설 도발에 맞서 개편된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http://www.dokdo.go.kr) 및 독도 모바일 웹 홈페이지(http://m.dokdo.go.kr)를 전격 공개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교과서 왜곡 등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경북도지사 발표문 코너를 신설했고, 독도역사 연구 자료를 보강하는 한편 저작권 문제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었던 독도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고 독도행사 자료를 올리는 등 문화예술의 섬, 독도 사랑운동에 국민들의 관심과 직접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한글 홈페이지에 비해 내용이 빈약했던 외국어 홈페이지를 대폭 보완해 대한민국 독도 역사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글 홈페이지와 마찬가지로 독도 사료, 독도사진 및 홍보동영상 등 최신자료를 대폭 업데이트하는 한편 독도 리플릿, 독도 올바로 알기, 독도 만화책 등의 소책자도 누구나 쉽게 언어별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메인홈페이지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독도박물관, 외교부 독도, 해양수산부 독도종합정보시스템 등 독도관련 기관의 배너를 고정 링크시켜 유기적으로 관련기관의 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자료는 다운로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스크랩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신속하게 독도를 홍보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신순식 도 독도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최근 개설한 독도 포털사이트 자료는 1900~1964년에 작성된 것들로 이는 일본정부 스스로 독도가 한국 침탈의 첫 희생물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라면서 “독도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온 국민이 독도 영토주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하고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독도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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