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광주에서 환경보건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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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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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화순전남대병원, 제주대의학전문대학원, 강원대병원, 태안보건의료원 등 4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0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암에 대한 예방 및 관리방법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알레르기질환, 소아암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 전문가 강연에 이어 이들 전문가들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방청객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김정홍 교수(제주대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가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박원주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소아암의 예방·관리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강연에 이어 백희조 교수(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김정홍 교수, 박원주 교수 등이 알레르기질환 및 소아암에 관해 각각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제1회 환경보건콘서트는 지난 5월 8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됐으며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보건정책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방법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흥원 환경보건정책과장은 “다음달에 충청권, 11월에는 영남권에서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환경보건콘서트를 통해 환경성질환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환경보건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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