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 "만나고 싶은 걸그룹은 마마무 AOA 걸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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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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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오피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 남자 보이그룹들이 많이 데뷔하고 있지만 10명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운 칼군무, 입체퍼포먼스가 저희의 답입니다."

10인조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데뷔 앨범 ‘一級秘密’(일급비밀)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9일 광장동 악스코리아 악스홀에서 개최했다.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이 연이어 데뷔하는 가운데, 업텐션의 무기는 무엇인지를 질문하자 고결은 “멤버가 많아 각기 다른 매력이 있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쿤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에 중점을 뒀다. 입체 퍼포먼스가 우리의 답이다. 강렬한 음악과 비트, 치명적인 눈빛에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웨이는 “틴탑 선배님을 따라서 우리들만의 칼군무를 보여주겠다. 우리 회사의 특기다”고 자신했다.

또 이들은 선배 여자걸그룹중에서 누구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 진우는 "마마무 선배들을 만나고싶다"고 말했으며 피토는 "여자친구 선배들을 만나고 싶다 어떤 공연을 하든 프로정신을 보여줘서 꼭 뵙고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어 샤오는 "AOA 선배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으며 쿤은 "걸스데이 선배들을 만나고 싶다. 복면신인왕에서 걸스데이 선배들과 사진찍는 영광을 받아서 다시 한번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은 인트로까지 총 6곡으로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특히 중독성 강한 후렴 부분과 긴장감 넘치는 곡의 전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위험해’는 저스틴 비버 ‘One less lonely girl’을 비롯해 엑소 ‘으르렁’, 틴탑 ‘Supa Luv’ 등 국내외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낸 ‘신혁’이 프로듀싱 한 곡이다. ‘위험해’는 티저 영상에 짤막하게 삽입된 고음 파트부분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15&의 ‘사랑은 미친짓’ 으로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킨 작곡가 김원이 업텐션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녹여낸 ‘그대로’, 남자다운 가사를 표현한 틴탑 창조의 자작곡 ‘Never Ending’, 여자를 향한 남자의 마음을 강렬한 은유로 담은 Phoenix와 경쾌한 미디엄 팝 넘버의 곡의 Come with me가 수록되어있다.

업텐션의 데뷔 앨범 일급비밀은 11일 자정 공개되며 오는 14일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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