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민아 "화장실? 보이는 거리에서 몰래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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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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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정글에 완벽 적응했다.

민아는 9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여행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정글에 가기 전부터 화장실이 가장 걱정스러웠다. 첫날에는 너무 힘들었다. 작가에게 물어보니 깊숙하게 들어가면 된다고 조언하더라. 처음에는 가기 불편하고 무서웠다"던 민아는 "하지만 그다음부터는 남자 출연자들 모르게 보이는 정도에서도 볼일을 보게 되더라. 사람이 적응하면 되는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쥐 사냥도 거뜬히 해냈다. "TV에서만 봤었던 쥐를 잡았다"면서 "쥐는 지방이 많이 없고 근육질이더라. 먹는데 육포와 칠면조 같은 맛이 났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싶었다. 내가 가리는 게 없다"고 했다.

'정글의 법칙 in 니카라과'는 중미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나라인 니카라과에서 소모토 협곡로드에 도전하는 21기 병만족의 모습을 그린다. 김병만, 현주엽, 김동현, 하니(EXID), 조한선, 최우식, 잭슨(갓세븐)이 출연한다. 류담, 김태우, 걸스데이 민아, 빅스 엔도 후반기 교체 멤버로 합류한다. 오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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