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추석을 맞아 공직기강 감찰 등 7개분야를 수립, 전부서가 협업체제로 추석 안전하게 보내기 종합대책을 마련,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는 공직감찰과 교통대책, 물가안전, 재해재난, 보건안전, 시민불편해소, 명절위문 등 전 부서에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9월 말까지 일제히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의 추석맞이 종합대책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청소과, 환경관리과, 하수과, 읍면동에서는 지난 9월 1일부터 깨끗한 생활환경에서 귀성객을 맞이하기 위해 시가지 가로변과 생활주변, 마을안길 등 시민, 단체가 합동으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가로등과 보안등, 공중화장실에는 특별 점검을, 환경 취약업소에는 무단 폐수방류 등 환경오염 특별감시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감사담당관실에서는 깨끗한 공직분위기와 검소한 추석 분위기를 위해 복무기강과 금품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등에 대해 시는 9월 7일부터 자체적으로 암행감찰에 들어갔다.
일자리창출과는 물가안정을 위해 9월 15일부터 16개 제수용품과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위생과와 농축산과, 농업경영과와 연계하여 집중관리키로 했다. 아울러 관내 6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별로 온누리 상품권 자율구매를 실시하고, 공동주택관리과는 관내 15개 아파트 공사 근로자의 임금 체불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는 9월 14일부터 일자리 창출과와 함께 관내 대형건물을 중심으로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보건관리과는 추석 연휴 4일동안 비상진료를 위해 400개소 의료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감염병 예방과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복지과는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기 위해 9월 14일부터 37개 복지시설과 15개 보훈, 장애인 단체 등에 생활용품 전달하고, 교통관리과는 추석연휴 동안 귀성객이 붐비는 교통 혼잡지역에 대해 교통지도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이 추석 연휴 동안 불편없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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