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성남시의회 의장 박권종) 제125차 정례회의가 의정부시의회 주관으로 9일 의정부컨벤션타워에 위치한 프라임마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치안 여건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에 경찰청 신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2015 경기도시·군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세부계획에 대해 토의했다.
박권종 협회장은 “지방자치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할지역 내 지방정부가 정부로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 통치할 수 있는 자치권이 보장돼야 한다”면서 “자치권 보장은 지방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지역발전과 함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이를 실현시키는데 일조하여 역사를 새롭게 쓰는 전환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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