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한·일 기업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및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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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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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및 국가산단, 일본 20개사, 국내 30개사 참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은 10일 영진전문대학 및 국가산단에서 일본 부품소재기업 20여개 사와 국내기업 30여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및 기술교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이 일본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섯번째로 실시한 협력사업이다.

주요 행사로 1부 세션에서는 영진전문대학의 한·일 산학협력사업 소개 및 한·일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고, 2부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투어를 진행해 대구시 투자환경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야스카와전기의 투자사례 발표, 영진전문대학 글로벌 캠퍼스 방문 등을 통해 대구시 투자에 대한 매력을 적극 소개했다.

또한 11일에는 일본기업들의 지역기업 방문 및 대구 투어도 함께 진행해 대구를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기업들 중에는 영진전문대학 본교에 비즈니스사무소를 개설한 15개 기업 중 일부 기업, 글로벌캠퍼스 공장동에 입주한 기업, 매년 90여명의 영진전문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을 하는 일본 주문식 교육 협약기업, 수도권에 현지사무소를 둔 기업, 향후 한국 진출 생산거점 확보를 검토 중인 기업 등이 포함돼 있어 일본기업들에 대구 투자환경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영진전문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우수한 일본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신규 잠재투자기업 발굴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국가산단 홍보와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일본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량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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