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대구시와 영진전문대학이 일본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다섯번째로 실시한 협력사업이다.
주요 행사로 1부 세션에서는 영진전문대학의 한·일 산학협력사업 소개 및 한·일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졌고, 2부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투어를 진행해 대구시 투자환경 및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황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야스카와전기의 투자사례 발표, 영진전문대학 글로벌 캠퍼스 방문 등을 통해 대구시 투자에 대한 매력을 적극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일본기업들 중에는 영진전문대학 본교에 비즈니스사무소를 개설한 15개 기업 중 일부 기업, 글로벌캠퍼스 공장동에 입주한 기업, 매년 90여명의 영진전문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을 하는 일본 주문식 교육 협약기업, 수도권에 현지사무소를 둔 기업, 향후 한국 진출 생산거점 확보를 검토 중인 기업 등이 포함돼 있어 일본기업들에 대구 투자환경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영진전문대학과의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에 우수한 일본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신규 잠재투자기업 발굴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투자통상과장은 “국가산단 홍보와 지역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일본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우량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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