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지역희망박람회'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포상금 1억원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특구는 전국 166개 특구를 대상으로 2014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지심사에 이어 외부전문가의 합동 평가를 거쳐 9개 특구가 선정됐다.
화순군은 생물의약산업단지 일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을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구축해 생물의약 기업유치, 고용증가, 특구내 관련기관의 특허 출원 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구를 운영,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국내 백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백신' 하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허브로 각인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를 통해 화순군을 명실상부한 백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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