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키움증권은 변동성에 투자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바이볼 ELB'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초자산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하여 기준가에서 일정 범위를 벗어나면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바이볼ELB 1호 상품인 '키움증권 제85회 파생결합사채'는 10일 목요일 13시까지 청약받는다. 기초자산은 코스피200이고 만기는 4개월이다. 평가기간이 한 달이며 매달 새로운 기준가가 재설정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1차 기준가가 220이라면, 1차 기간동안 한 번이라도 코스피200지수가 종가기준 242이상이 되거나(10%이상 상승) 198이하(10%이상 하락)였던 날이 있다면 3%의 수익률이 확정된다. 누적수익률은 만기일에 한꺼번에 지급되며, 평가기간이 총 4차까지 있는만큼 조건 충족 시 최대 12%의 수익률(연 환산 세전 36%)이 지급된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기초자산을 다양화하고, 원금보장형인 바이볼ELB 뿐 아니라 원금비보장형인 바이볼ELS도 출시할 예정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주가연계증권(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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