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예능에서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스타부모들과 아이들은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강용석과 아들 강인준군은 "갱년기가 무섭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강용석은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아내 중 나는 아이들 엄마가 더 무섭다. 그런데도 애들 엄마는 자기가 갱년기가 아니라고 한다"면서 "갱년기를 부정하는 것 자체가 갱년기다. 우리 집 사람들이 착해가지고 엄마가 갱년기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모두 신경 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오현경이 "어떻게 신경 써주고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돈만 들여보내고 내가 잘 안 들어가고 있다. 애들 신경 쓰기도 바쁜데 눈앞에 알짱거리면 힘들어해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강용석 스캔들 상대인 블로거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매체에서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맞다. 홍콩에서 서로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은 거짓이며 가슴깊이 뉘우치고 있다. 당사자가 만남을 잠시라도 인정하는 순간 스캔들을 인정하는 모양새가 되거나 부적절한 만남을 인정했다고 비춰질까 불안감이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이 화제가 되자 블로거 A씨는 이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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