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1,343 포인트 상승 마감…21년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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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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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9일 일본 증시가 최대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1,343.43 포인트(7.71%) 폭등한 18,770.5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94년 1월 31일 이후 21년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상승률 기준으로는 2008년 10월 이래 거의 7년 만에 가장 컸다.

중국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전날 세계 증시가 크게 반등한 것이 영향을 줬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법인세를 2년간 3.3%포인트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

토픽스 지수도 90.66포인트(6.40%) 뛴 1,507.37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코스피도 전날보다 55.52포인트(2.96%) 상승한 1,934.20로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27분 현재 전날보다 44.55포인트(1.41%) 상승한 3,215.0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1.33원 내린 1,189.39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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