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9일 비영리 보육전문기관인 모아맘보육경영원과 산학협력을 맺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취업과 경영 자문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모아맘보육경영원은 경복대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생 신규 인력 채용 시 기본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우선 채용하게 된다.
경복대는 모아맘보육경영원에 기술자문·경영 컨설팅을 비롯해 재직자 교육, 기업 홍보 등에 협력한다. 채용된 경복대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 적응을 돕는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유연화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보육기관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보육사업에 양질의 인력자원을 공급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아맘보육경영원은 2003년에 설립된 보육전문 비영리 단체로, 현재 940여명의 교직원을 두고 전국에 다양한 유형의 어린이집 68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