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텐션 텐션 '업텐션'이 '위험해'…가요계 위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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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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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안녕하세요 텐션 텐션 업텐션, 저희는 업텐션입니다"

한껏 텐션이 올라간 10명의 소년들이 무대를 꽉 채웠다. '틴탑'을 배출한 티오피미디어에서 새롭게 선보인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이다.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 진후, 쿤, 고결, 웨이, 비토, 우신, 선율, 규진, 환희, 샤오)이 칼군무로 가요계를 접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업텐션은 9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데뷔앨범 '일급비밀(一級秘密)'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업텐션은 "데뷔 쇼케이스 가지게 돼 떨리고 설렌다"라며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업텐션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호강시켜 드릴테니 주목해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며 "다양한 끼와 실력이 있으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


업텐션은 데뷔에 앞서 '복면신인왕전 UP10TION'으로 노래, 춤, 개인기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데뷔기를 담은 리얼리티 '라이징! 업텐션'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글로벌 채널을 통해 방송하며 해외 진출의 발판도 마련했다. 

업텐션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공략하는 특급 신인이다. 한국과 중국에서 쇼케이스를 열며 동시 데뷔를 한다. 또한 데뷔 앨범 '일급비밀' 타이틀곡 '위험해' 중국 버전을 녹음하며 중국 팬들을 공략한다.

업텐션은 "인원이 열 명이다. 꽉찬 모습,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것이 포인트다. 입체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 강렬한 음악과 비트, 치명적인 눈빛 때문에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틴탑 선배님들처럼 칼군무를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


쿤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어울리는 데 중점을 뒀다. 입체 퍼포먼스라고 부른다. 강렬한 음악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무대가 짧게 느껴질 것이다"며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고결은 앨범에 자작곡을 실어준 틴탑의 창조를 언급하며 "프로듀서님이 편하게 이끌어 주셨다"며 고마워 했다. 이어 "틴탑, 백퍼센트 선배님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배고플 때 간식도 많이 사 줬다"며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음을 공개했다.

또 진후는 "틴탑 선배들이 저희 무대를 보면서 '노래를 왜 이렇게 못 부르냐'고 질책도 해 주고 잘 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도 아낌 없이 해줬다"며 든든해 했다.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


타이틀곡 '위험해'는 강렬한 사운드의 팝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위험한 모든 것에 경고한다는 남자의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이다. '으르렁' 등을 작곡한 신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 부분과 긴장감 넘치는 곡의 전개가 인상적이다. 업텐션의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위험해' 외에도 총 6곡으로 다양하게 수록돼 있다.

업텐션의 데뷔 앨범 '一級秘密'(일급비밀)은 11일 자정 전 음원이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3일 중국 북경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에 이어 중국 데뷔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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