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령(이엘리야 분)과 강문혁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처가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했다. 백예령은 백리향 집에서 백리향에게 “신혼여행에서 하루 만에 돌아왔어. 문혁 씨는 회사 일 때문에 돌아온 것이라 했는데 알고 보니 황금복을 만나는 거야”라고 고자질했다.
이에 백리향은 황금복에게 전화해 “너 왜 강 서방 신혼여행에서 올라오게 해? 너 한번만 더 강 서방 꼬시면 싹을 자를 줄 알아”라고 소리쳤다.
이 말을 강문혁이 듣고 “지금까지 이렇게 금복이 괴롭혔냐?”고 소리치자 백리향은 “어디서 금복이 편이냐? 우리한테 바짝 엎드려도 시원치 않아. 내가 강 서방한테 어떻게 했는데. 아버지 경영권 막아주니 이제 보이는 것이 없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