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김태희, 주원에게 깜짝 청혼 "내 법적 보호자가 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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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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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용팔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용팔이’ 김태희와 주원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박진우)에서 한여진(김태희 분)과 김태현(주원)은 한신병원 옥상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진은 김태현의 핸드폰으로 채연(채정안 분)을 불렀다. 그리고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지금 이 병원에서 도망치라"며 "난 이 싸움을 끝내야 해"라고 결연하게 말했다.

이어 "네가 밖에서 꼭 해줘야 하는 일이 있어. 지금 내가 부탁하는 일은 세상에서 너만 해 줄 수 있는 일이야. 제발 날 도와줘"라고 당부했다. 김태현이 “나만 내 보내려는 것 아니냐”며 거부했다.

한여진은 "잘 들어, 나랑 결혼해줘. 그리고 나의 상속자이자 법적 보호자가 되어줘. 그리고 한도준의 손에서 날 지켜줘"라고 깜짝 청혼했다.

태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게"라고 답했다. 여진은 태현에게 쉽게 답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태현은 진심을 담은 키스를 하며 "이게 잘 생각해 본 나의 대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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