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9일 본관 시청각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의 빠른 적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학 관계자들은 학사일정, 학교 행사, 장학제도, 기숙사 등 변화된 대학생활을 소개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한국어과정을 마치고 올해 입학한 27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재학생 간의 만남을 통해 친교를 도모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방송영상스피치과에 재학 중인 미얀마 출신 낭만민모(26)씨는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에서 제공하는 문화체험과 외국인 학생 조기적응 프로그램 등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는 올해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평가 인증대학,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등에 선정되며 우수한 해외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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