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최근 일부 도시철도에서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가 벌어져 이용고객 발빠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대전도시철도는 다양한 안전장치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도시철도는 더 나아가 발빠짐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승강장 안전발판 시스템 현장 적용 및 인터페이스 방안 연구용역′을 1억 원에 수주해 진행 중에 있어 고객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는 22개 역사가운데 판암, 대동, 지족, 반석역 등 곡선승강장 4개역 1백38개소에 ‘발빠짐 방지 고무발판’을 덧대놓아 발빠짐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의 안내스티커 부착과 안전문(스크린도어) 아래쪽에 경광등을 설치해 발빠짐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민안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 7월 29일 자동차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진합과 1억 원의 관련 연구용역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은 내년 6월까지 ‘승강장안전발판 현장적용 및 인터페이스 방안연구’를 통해 대전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의 이용편의 증진 및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승강장 안전발판 시스템은 승강장 하부에 설치돼 열차가 승강장에 정차하면발판이 상승, 하강하면서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새를 최소화 하는 장치로써 발빠짐 사고 위험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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