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정 전 회장은 전날 오전 9시5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10일 자정께 검찰청사를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정 전 회장을 상대로 특혜거래 의혹을 받는 협력업체 티엠테크에 전적으로 일을 맡겼는지 추궁했다.
검찰은 또 티엠테크 대표 박모 씨가 지역구 활동을 총괄한 이상득 전 의원과의 관계도 캐물었다.
앞서 검찰은 포스코그룹의 성진지오텍 부실 인수, 협력사 동양종합건설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두 차례 조사내용을 검토해 정 전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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