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이재명) 분당구가 오는 12일 제12회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분당구가 후원하고 분당구민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영주)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시 승격 42주년을 기념해 ‘열린 참여,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재능나눔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와 분당구 관내 11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동아리 페스티벌로 막을 올려 난타, 벨리댄스, 경기민요 등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초청 가수 진시몬, 진성, 양양의 축하 공연과 분당구어머니합창단 공연, 비보이 댄스, 아크로바틱의 서커스 등 이색 공연도 마련한다.
관람객이 무대에 올라 즉흥 무대를 펼치는 ‘분당 달인 속으로’ 경연대회가 열려 지역민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축제 참여의 즐거움을 전한다.
초등학생 56명이 참여하는 창작시, 미술 경연 대회도 열린다.
무대 주변에는 분당구 관내 21개 동 주민자치센터 이용 주민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1,200여 점의 작품 전시회를 마련한다. 전통 한지 공예, 서예, 수채화, 종이접기, 캘리그래피(손글씨)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분당구와 자매 결연 지역인 전남 장흥군, 경북 영양군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고, 시민에게 무료 캐리커처 그려주기 이벤트가 열린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한편 구는 금일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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