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르면 두 기관은 GPS 전파혼신 감시정보를 상호공유하고 대응책 마련과 기술개발에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하였다.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수도권, 경기지역에 북한의 의도적인 GPS 재밍으로 다수의 피해(2010년 항공기 10여대/선박5척, 2011년 항공기 100여대/선박 80여척, 2012년 항공기 600여대/선박 200여척)가 발생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지난 2013년 서해 북방지역 4곳에 전파혼신 감시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번 협약체결로 국립해양측위정보원과 공군은 전파혼신 감시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추가적인 예산투입 없이도 전파교란 탐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군과의 업무협약은 GPS 전파혼신에 대한 판단력과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나아가 양 기관 모두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공현동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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