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 째로 개최되는‘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 진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인천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여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하는 전국적인 독서박람회 행사이다.
이번 독서대전은 정부, 지자체, 문학・출판계 뿐만 아니라 교육계, 시민사회,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축제로 북 콘서트, 독서동아리 한마당, 학술 컨퍼런스, 백일장, 작가와의 만남, 전시,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범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문화융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18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1시 30분 범국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인천 출신 여행작가 이하람 북콘서트, 「문화의 길 총서」시리즈 작가와 시장이 함께하는 인천 재발견 집담회가 열린다. 파시, 철도, 노래, 다방, 공장, 야구, 가게 등 소재별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후 6시 특설무대에서는 OBS TV 생중계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식후공연에는 박완규, 호란, 안녕바다 등이 출연하여 독서대전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독서토론회, 전국의 독서동아리들이 모이는 독서동아리 한마당, 원작과 함께 하는 ‘두근두근 내 인생’영화상영 이외에도, 광장 체험부스에서는 책갈피, 만화경, 전자책 등 만들기 체험은 물론 중고책 판매 및 교환 장터가 열리며, 각종 출판사들의 도서 전시 및 판매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프로그램으로는 유네스코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전을 비롯하여, 한국현대문학 문인육필전, 한국잡지창간호 전시, 손안愛書 사진전, 원화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접수는 홈페이지(http://www.rfkorea2015.org)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도서 5권을 기증하면 신간 1권으로 교환해주는 기증도서 물물교환, 독서대전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시화기념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가족이 함께 독서, 문화, 예술을 통해 가을을 만끽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전화 ☎032-440-597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