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 개발 및 서해복선전철 개통과 관련 추진중인 ‘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020년 개통될 예정인 서해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그에 걸맞는 홍성역 주변의 개발을 위해 ‘홍성역 주변관리계획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한 가운데 최근에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된 용역 결과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개발 및 서해선복선전철 개통 등 주변 여건의 변화에 따라 홍성역 주변에 대해 상업·업무·주거기능 결합을 통합한 복합용도개발을 추진하면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군은 오는 2020년까지 홍성역 일원 약 15만 5000㎡에 대해 상업 및 주거시설로 개발하고 홍성역 광장과 주차장을 개선하는 홍성역 주변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복선전철 개통 전에 홍성역 주변에 대한 관리계획 수립이 필요해 용역을 진행했다”며 “향후 개발방법 등에 대해서는 다양한 안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보고회는 홍성역과 경기 송산을 연결하는 서해복선전철이 지난 5월 22일 홍성역에서 기공식을 가지면서 홍성역 주변에 대한 관리계획 변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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