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유산 등재기념 이벤트 두 번째 주인공(덕원여고 1학년 최현진학생) 탄생 장면[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 중인 방문객 이벤트의 두 번째 주인공이 지난 9일 부소산성(정문)에서 탄생했다.
이번 이벤트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홍보하고 백제역사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진행했으며 지난 8월 17일 정림사지를 10만번째로 방문한 첫 주인공이 탄생한 이후 부소산성을 20만번째로 방문한 두 번째 주인공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에 뜻밖의 행운을 얻은 주인공은 서울에서 수학여행을 부소산성으로 온 덕원여고 1학년 최현진학생으로 “말로만 들었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대표적인 유적 부소산성을 방문해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런 행운까지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두 번째 행운의 주인공인 최현진학생에게 축하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한 후 “세계유산이 등재된 이후 부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한 만큼 관광객들 모두에게 세계유산 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보다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연중 계속되며 세계유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백제의 역사를 느끼는 것과 동시에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리라 기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