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비 최초 3,000억 돌파…전년비 21%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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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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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등 위해 최선”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정례브리피을 통해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과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
  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쉰 아옵번째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16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과 촌종합복지센터 개관 및 운영계획 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우리 시는 내년도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528억원 증가한 3,054억원 확보했다. 지난 9월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일반국고보조금 1,887억원과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1,167억원(세종시 계정 1,037억 포함)이 반영되었다. 정부의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의 현안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지특회계 세종시계정이 세종시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세종시계정 1,000억대 유지
“내년도 정부예산으로 확보된 세종시계정의 주요 사업으로는, 유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촉진보조금이 188억원으로 올해보다 108억원 증가하였고, 하수관로 정비예산이 179억원으로 올해보다 69억원이 늘었다. 그리고 재해위험지구정비 사업비는 70억원으로 올해보다 28억이 증가했으며, 미래․첨단산단 공업용 수도 사업비도 50억원(올해 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읍면지역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상수도 확충 사업비가 105억원으로 올해보다 32억원이 증가했다”

⦿신규사업 확보 현황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재해예방사업으로 내창천(조치원읍) 3억원, 대교천(장군면) 3억5천만원, 덕현천(전의면) 2억5천만원의 설계비를 각각 확보했고, 부강면 공공하수처리시설 51억원, 금강스포츠공원 조성 11억원 등 신규 사업 예산이 반영되었다”

▶이시장은 끝으로 “우리 시는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도,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적극 공조하여 세종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즉,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국가상징공원, 도시재생사업, 아트센터, 조치원연결도로 8차로 확장, 향토문화자료관,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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