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산지유통 및 FTA기금 설명회 개최

  • 농산물 통합마케팅으로 시장환경 변화 돌파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9일 상주시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공연장에서 관내 농협 및 영농법인, 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생산자단체 대표와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지유통 및 FTA기금 과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과 유통채널의 다양화로 약화된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생산자단체 간 협력을 통한 통합마케팅 추진으로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설명회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또한 상주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의 수직계열화를 촉진시켜 국내외 시장경쟁력 강화로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덜 내는' 유통구조 속에 농업인이 우선이 되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설명회였다.

농산물 생산액 1조원의 최대 농업 시·군인 상주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특히 사과·배·포도·복숭아·오이 등 전국 상위 10대 품목인 주요 과실을 중심으로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에 의한 생산자단체의 점진적 수직계열화로 유통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유통혁신이 절실한 시기에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향후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통합마케팅 촉진을 위한 예산지원과 참여조직에 대한 각종 정부지원사업의 우선 선정 등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한 산지조직의 수직계열화로 유통정책 방향을 잡아 농업인들의 실질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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