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뉴욕지회(지회장 허순범)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이사장, 조병태·서진형 명예회장, 강병목·민병철 부회장, 강찬식 상임이사, 조준홍 고문, 박명근(뉴저지)·박통령(토론토)·안영학(보스턴)·최윤성(덴버)·오유재(애틀랜타) 지회장 등 월드옥타 임원과 회원 3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김기환 뉴욕총영사, 김종춘 코트라 뉴욕본부장,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등 정부 측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이번 대회의 핵심 프로그램인 ‘한미 FTA의 3년간 평가와 미래 제시’의 세미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달라진 한·미간의 무역환경을 점검해보고, 이후 각 조항을 활용할 전략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한국 제품의 미주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또한 미주 지역의 차세대 무역 리더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제외동포 청년기업가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방안도 함께 논의 하게 된다.
특히 김동우 월드옥타 쿠바지회장은 최근 미국과 다시 수교한 쿠바 진출과 관련, 참가자들에게 시장 개척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지회장은 지난 17년 동안 쿠바에서 사업을 한 최초의 쿠바진출 한국인 최고경영자(CEO)로 한국의 소형 발전기를 쿠바에 진출 시키며 쿠바의 부족한 전력난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쿠바에 남아 있는 애니깽의 후손들과 한국인 후손들과 매년 광복절 행사를 함께 진행 하는 등 경제, 문화, 외교 분야에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해오다 지난 2012년 쿠바지회를 설립하며 초대지회장으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주목 받고 있다.
허순범 월드옥타 뉴욕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무역 창구 마련을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한국과 미국의 무역환경에서 최선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모델발굴과 신 시장 개척이라는 두 가지를 만족 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KIAT가 지원하는 40여 개 업체의 상품전시회를 통해 한국 전통문하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전통상품과 기능성 식품, 기술집약적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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