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미라)가 ‘늘푸른 나무처럼 함께해요! 상록’이라는 구정목표 아래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양대 주변 원룸촌 일대를 집중 점검한다.
구는 새벽 출근시간에 2개조를 편성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 적발된 사항에 대해 계도 및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며, 주요 단속사항은 비규격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는 행위,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 배출하는 행위 등이다.
구는 지난 8일 새벽단속을 실시한 결과, 사소한 부주의 사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3차례 계도 조치했고, 검정비닐봉투에 음식물을 혼합 배출한 경우에는 과태료 2건을 부과했다.
강상봉 상록구 환경위생과장은 “일회성 단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하되, 종량제 봉투 사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단속·홍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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