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필러 시술, ‘스타일에이지필러’로 지속적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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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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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필클리닉' 오욱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하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오자 보다 긍정적인 첫인상과 어려보이는 얼굴을 위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성형외과, 피부과 등을 찾는 시즌이 왔다.

토익, 학점 등 다양한 스펙이 요구되는 취업, 최근에는 호감가는 첫인상 역시 취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면접에서의 좋은 인상과 호감가는 외모를 위해 취업 준비 기간동안 성형 수술을 하는 취업준비생도 적지 않다. 또 코는 얼굴의 다른 부위보다 앞으로 도드라져 있어 눈에 띄기 쉽고, 첫인상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의 높이나 모양 등에 따라서 전체적인 이미지와 인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코 성형수술은 다른 부위에 비해 회복 기간이 긴 편이고 원하는 모양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업을 앞두고 섣불리 결정하기엔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주사기를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약물을 주입하는 시술 방식인 코필러가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화제다.

코필러는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은 편이며 시술 후 빠른 시간 내에 즉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형수술과는 달리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시 약물을 녹이는 주사로 원상복귀도 가능해 면접을 앞둔 취준생들이 걱정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필러의 경우 유지기간이 한정되어 있어 6개월~1년 후에는 재시술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근 시술 효과 유지 기간이 두 배 이상 길어진 ‘스타일에이지 필러’ 시술법이 등장해 코필러 시술이 등장했다.

스타일에이지 필러는 히알루론산(HA)이 주성분인 약물로, 특허를 취득한 IPN 기술을 통해 HA의 교차결합 밀도를 높여 필러의 체내 유지기간을 기존 필러보다 더 길게 늘인 것이다. 해당 필러는 잘 뭉치는 바이파직 계열과 부드럽게 잘 퍼지는 모노파직 계열의 중간 성분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오똑한 콧대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삼성필클리닉 오욱 원장은 “면접 보기 며칠 전이라도 코필러 시술을 받으면 자연스럽고 호감가는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며 “단순 면접용이 아닌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어 코필러 시술을 받는 거라면, 스타일에이지 필러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긴 회복기간을 필요로 하는 성형수술과는 달리 쁘띠성형은 비교적 저렴한 시술 비용에, 간단한 시술 방법을 통한 자연스러운 효과로 찾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만큼 시술 전 제품 정품 정량을 사용하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또 얼굴에 굴곡이 생기거나 시술 부위에 혈액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아 부기, 괴사 등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원장은 “단순히 저렴한 시술 가격과 광고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하며, 가벼운 시술이라도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보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후에는 효과를 위해 마사지를 받거나 사우나 등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성필클리닉 오욱 원장은 ‘종근당’ 스타일에이지모델 모델 김지수씨를 대상으로 단단하고 오래가는 필러 ‘스타일에이지필러’의 장점을 표현하기 위해 광고 촬영 전, 코필러 시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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