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학교폭력 예방 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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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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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학교폭력 예방 이색 홍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10일 오전 부흥중학교에서 강 서장을 비롯, 교사, 학부모폴리스 등이 참여해 등교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명의 경찰관이 해당 학교전담경찰관과 똑같은 얼굴 가면을 쓰고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손오공 분신술>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은 학생들이 학교전담 경찰관의 얼굴을 익혀 경찰과 학생간 깊은 신뢰관계를 쌓아가자는 게 주된 취지다.  또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요청에 언제든 응답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친근한 모습의 학교전담경찰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가 담긴 포스터와 배너도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게시했다.

한편 강 서장은 “밝은 미래의 새싹인 우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들 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강력한 학교폭력 근절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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