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쿡이 스티븐 잡스의 선입견을 기꺼이 선택했다.
9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시민 대강당)에서 애플은 아이폰6S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부속품인 애플펜슬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작 발표는 현재 애플 CEO인 팀쿡이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혐오해왔던 요소를 신작에 도입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잡스는 한손으로 잡고 쓸 수 있는 10인치 미만의 화면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잡스가 세상을 떠난 후 팀쿡은 지난해부터 화면 크기에 큰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또한 잡스가 스타일러스를 질색할 정도로 싫어했던 것과는 달리 팀쿡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쓸 수 있는 부속품 '애플 펜슬'을 공개해 혁신을 꾀했다.
<영상 출처=COMPUTER BILD TV 유튜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